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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스님

음관수월선사의 손상좌 도천큰스님

1910년 2월 23일생으로 15세에 내금강 마하연에서 출가 수월대선지식의 상좌인 신묵언큰스님께
삭발상좌가 되어 10여년간 마하연에서 도광 큰스님과 같이 수행정진 하셨습니다.

그 후 두 스님께서는 내금강 표훈사로 내려와 계시면서 상호 서원 맹세 하기를 우리가 성불할 때까지
수행도반으로 상호 탁마 용맹 정진하고 서로 상좌를 두어도 차별없게 도광스님 상좌가 도천스님
상좌요, 도천스님 상좌가 도광스님 상좌로 생각하고 힘 닫는데로 교육지도 하기로 하였으며,

두 큰스님은 서울 매각사를 거쳐 부산 범어사 동산 큰스님 회상에서 정진중 도광스님 부친인 김우와
거사님의 요청으로 황매산 보광사를 창건하여 선원을 개설하고 정전강 큰스님을 조실로 모시고
재방선객을 제접 선풍을 진작 시키다가 종단 정화 불사에 보광사 사부대중과 함께 크게 동참하셨다.

1969년 지리산 화엄사로 같이 오셔서 화엄사 주지 도광 큰스님을 도와서 퇴사 일로에 있는 화엄사
가람을 중건 복원하고 정화불사의 3대 목표인 교육, 포교, 역경불사에 전력을 하셨다.

그 후 도천큰스님께서는 제방선원을 거쳐 대둔산 태고사에 주석 하시면서 6.25사변으로 인하여
전소된 태고사 대웅전 외 10여동의 건물을 중건 하셨고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의 조실로 계셨으며,
도제 양성에도 진력하셔 많은 인재를 양성 하셨다.

평생 직접 일을 하신 수월대선지식의 가르침의 행을 본받아서 이행 하셨으며 태고사의 대 중창주로
사부대중의 모범을 보이셨고 후세에 큰 귀감을 보이셨으며 주야로 불사에 몸소 직접 지게질을
하시는 등 수월대선지식의 가르침을 그대로 행하셨다.